단양교육지원청이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 국외 프로그램 참가에 선발된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외 체험에 앞서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9일 지역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 국외 프로그램 참가에 선발된 초등학생 35명과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안전한 국외 체험을 위해 마련했으며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국외 활동에 대한 이해와 안전의식을 높였다.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은 단양의 지질 유산에 대한 과학적 탐구심을 갖춘 학생들이 관련한 국외 체험을 통해 더욱 탐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은 일본, 중고등학생은 영국 체험에 참여한다.
이번 안전교육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일정과 함께 교통안전, 화재 시 비상 대피 요령, 학생 간 성희롱 및 성폭력을 포함한 학교 폭력 예방 교육, 그리고 국외 활동 시 유념해야 할 사항들을 안내했다.
특히, 국외 체험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구체적인 대처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단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국외 활동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고, 안전하게 체험을 마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음 달 한 번 더 안전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학생들이 출발 전 건강 상태 점검과 최종 준비를 철저히 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국외 체험을 다녀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날 함께 안전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외 체험에 대한 신뢰를 쌓고 새로운 환경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