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행복 교육지구 담당 교사들이 지난 27일 영동교육청에서 역량 강화 연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영동 행복 교육지구 담당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이 교육청에서 '학교와 마을의 협력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기'라는 주제로 '영동군 알기 게임', '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발표' 등으로 이번 연수를 했다.
첫 순서는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아동 청소년 활동을 한 정완영 놀이문화연구회 대표와 보조강사 5명의 '영동 알기 게임'으로 펼쳤다.
교사들은 영동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단어를 조별로 나누어 선택해보고, 서로 같은 생각과 공감대를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에 바라는 마음도 공유했다.
두 번째 순서는 안다겸 한국교원대 파견교사의 마을 교육과정에 관한 사례를 발표로 꾸몄다. 안 교사는 지역사회 연계 교육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고등학교 교과 연합 수업으로 이어져 진로 진학에 도움을 주는 사례를 소개했다.
교사들은 영동 행복 교육지구 사업에 관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한편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지역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군과 영동교육청이 함께 시작한 협약사업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