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국원고 연꽃정원에서 지역 초등학생들이 자연관찰캠프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충주교육청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 국원고 연꽃정원 일원에서 지역 초등학생들의 과학실력 향상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력다짐 충주과학교육'이란 슬로건을 바탕을 제32회 자연관찰캠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5~6학년 12개팀 총 24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자연에 있는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 및 탐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과학문제 해결능력 신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했다.
대회가 진행된 국원고 연꽃정원은 다양한 식물들이 작은 숲을 이루고 있는 충주의 숨겨진 벚꽃 명소중 하나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식물과 곤충을 관찰하며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환경감수성을 높였다.
또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상위 4팀은 6월 예정된 충북 도대회에 충주시 대표 자격으로 참가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자연관찰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력을 신장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 행사를 개최해 과학문화 확산과 미래 과학기술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