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등학교 야구부 학생 선수들이 지난 7일 멘탈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청주고등학교
[충북일보] 청주고등학교는 야구부 학생 선수들을 위한 멘탈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야구부 학생들의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선수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이 프로그램은 주 1회씩 총 10회 운영한다.
1학년 야구부 학생들은 지난 7일 첫 시간에 멘탈관리의 필요성과 학생 선수로서의 자아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탈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문교 학생은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선 멘탈이 강화돼야 함을 이해했다"며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감정과 생각을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목표 의식이 더욱 단단해졌다"고 했다.
김은정 한국스포츠 멘탈코치 협회 이사는 "멘탈코칭은 경기력 향상과 성장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학생 선수들에게 멘탈관리는 인성적 성장과도 연결이 된다"면서 "학생 선수로서 겪는 다양한 경험을 자신의 성장 기회로 여기고 건강한 사고와 행동의 습관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