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이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협업해 고등학교 전공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직업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특수교육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오는 7월 17일까지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협업해 고등학교 전공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전용 직업훈련 전문기관인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총 34개교 224명의 발달장애 학생이 체험에 참여한다. 19개교 134명은 기본 체험을, 15개교 90명은 일 배움 체험을 한다.
기본 체험은 4시간 동안 10가지의 직무 체험(린넨요양, 사서보조, 제조, 바리스타, 의류매장서비스, 대형마트서비스, 식품생산, 세탁, 사무행정, 포장)을 A, B, C 유형으로 나눠 1일간 진행한다.
일배움 체험은 10시간 동안 4개의 직무 체험(포장, 세탁, 식품생산, 바리스타)과 2시간 직업 소양 교육을 3일간 받는다.
특수교육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실무 경험으로 직업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해 진로 방향성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