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전 포루투칼 대사가 3일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합동강의실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오송 전 포루투칼 대사를 초청, '후마니타스(humanitas)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오 전 대사는 이날 '대학생활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를 주제로 세계화에 따른 글로벌 마인드 의미와 필요성, 대학생활 성공기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오픈 마인드로 외부와 교류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애플의 DNA는 인문학적 교양과 연결돼 있듯이 건강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위해 교양수업에 성실히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오 전 대사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국제관계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주포르투칼 대사, 주몽골 대사를 역임하고 현재 한남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후마니타스 교양 강좌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