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산업단지 내 ㈜아임삭이 지난 29일 충북도육청에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청주 오창산업단지 내 전동공구 전문기업인 ㈜아임삭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17년째 특성화고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3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아임삭은 충북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 장학금 3천만 원을 지난 29일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청주공고, 충북공고, 청원고에 각 1천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김대원 ㈜아임삭 대표이사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부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임삭은 지역 인재 양성 장학금을 2008년부터 17년째 꾸준히 특성화고에 기탁하고 있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은 물론 특성화고 취업 연계 사업을 통해 충북 직업교육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도 1천800만 원을 기탁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의 생활과 교육지원도 후원했다.
1989년 신우산업부품으로 출발해 1999년 상호를 변경한 ㈜아임삭은 2008년 오창공장을 준공해 본사를 이전한 후, 2014년 오송 제2공장을 준공 등 지역에서 꾸준하게 성장하는 기업이다. 이노비즈 기술혁신형기업 선정(2009년), 벤처기업 인증(2013년), 철탑산업훈장(2021년) 수상 등 기술력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