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교육원의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은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을 동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주·북부·남부·중부 4개 운영팀은 25일부터 해양 생태계, 불평등 완화,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주제로 토의, 토론,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소통하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청주운영팀은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5월까지 8기를 운영한다. 기수별 3일 교육과정으로, 60명씩 총 480명이 참여한다.
북부운영팀(제천)은 단양·제천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2주 영어 몰입교육을 7월까지 운영한다. 기수별 24명씩 총 144명이 참가한다. 충주지역은 6학년을 대상으로 다음 달 2일부터 7월까지 11기를 운영한다.
남부운영팀은 보은·옥천·영동 지역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기수별 3일 과정을 6월까지 10기를 운영한다. 기수별 20명씩 총 200명의 학생이 참여해 기수별 3일 과정으로 운영한다.
중부운영팀은 청주시 읍·면 지역과 진천·괴산·증평·음성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3일 과정(초등학생)과 2일 과정(중학생)을 운영한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에서 국제적 소통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