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윤건영 교육감이 지난 15일 샛별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아이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김영환 지사와 윤건영 교육감이 늘봄학교를 참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지사와 윤 교육감은 지난 15일 샛별초등학교의 놀이활동 등 1학년 늘봄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고 교직원 등과 현장 간담회를 했다.
김 지사는 "한 명의 아이를 키우는데 온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이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자체가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면서 "충북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학교·학부모·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샛별초에서는 입학생(1학년) 116명 중 80여 명이 4개 분야 5개 주제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교원대학교, 서원대학교, 남서울대학교 등 충청권 대학에서 개발한 우수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양질의 늘봄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씩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1학기 100개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한 뒤 2학기에 도내 모든 초등학교(253교)에서 시행할 방침이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