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연타석 홈런 폭발

2009.05.22 19:11:55


이승엽(33, 요미우리)이 시즌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9,10호 홈런을 단숨에 신고했다. 이승엽이 이번 시즌 연타석 홈런을 뽑아낸 것은 시즌 3번째다.

이승엽은 22일 센다이 K 스튜디어 미야기구장에서 열린 라쿠텐과 교류전 원정경기에 1루수겸 5번 타자로 나와 1회 3점 우월홈런을 뽑아냈다.

1-0으로 앞선 1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나가이 사토시를 상대로 볼카운트 2-0 불리한 상황에서 복판에 몰린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20일 니혼햄전 이후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9호째. 뿐만 아니었다. 3회초 자신의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4구째 낮은 볼을 걷어올리며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타석 아치를 그려 시즌 10호째를 만들었다.

지난 2005, 2006년 교류전 홈런왕에 올랐던 이승엽은 이로써 교류전 통산 33, 34호째를 뽑아내며 '인터리그의 사나이'임을 입증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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