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 가장 큰 성과.
[충북일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22대 국회에 바라는 최우선 입법 과제는 '중소기업 고용·근로자 지원 강화'였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월 15~19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CEO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2대 국회에 바란다' 의견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2대 국회의 최우선 추진 입법과제는 무엇인지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응답자의 57.7%가 '중소기업 고용·근로자 지원 강화'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근로시간 유연화(41.3%)', '지방 중소기업 육성(24.3%)',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보완(23.2%)', '대·중소기업 간 상생확대(22.3%)', '환경규제 완화(17.3%)', '노후산단, 수도권 및 접경지역 입지 규제 개선(7.8%)', '기타(1.0%)' 순으로 조사됐다.
바람직한 22대 국회의원상으로 '정직하고 청렴한 의원(21.0%)',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적극 소통하는 의원(20.0%)', '당론과 달라도 소신을 지키는 의원(20.0%)',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하는 의원(19.2%)', '특정 계층에 편향되지 않은 의원(13.0%)', '협치와 타협을 중요시하는 의원(6.8%)' 순으로 나타났다.
22대 국회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입법 행보에 대한 기대에 대해서는 '낮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27.3%로 '높다(21.0%)'는 의견보다 높아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저 그렇다' 응답은 51.7%를 기록했다.
21대 국회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못했다'는 응답이 48.8%로 절반 수준이었으며 '잘했다'는 응답은 7.2%에 불과했다.
21대 국회의 가장 큰 성과로는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32.8%)', '지역화폐 등 소비촉진 예산 확보(20.3%)', '산재보험, 에너지 비용 지원 등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11.3%)' 등을 꼽았다. 총선특별취재팀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