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인구감소 대응 등을 위해 지역에 정착한 청년 근로자에게 근속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도내 인구감소 지역인 제천과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내 중소기업에 1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청년(19~39세)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다. 방법은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30만 원씩 2년간 최대 720만 원을 지급한다.
도는 올해 도비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청년 160명에게 근속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 2017년부터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해 근속 장려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기업 141곳, 청년 526명을 지원했다.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