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시 신백초등학교 졸업생들이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초등학교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7일 양지마루에서 졸업생 58명과 학부모 100여 명이 함께 한 제28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생들은 학부모와 교사들의 우렁찬 박수를 받으며 졸업식장에 입장했고 초등 6년간의 학업을 마친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하며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온마을 축제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 신백초 학부모회는 물론 신백동체육회를 포함 다양한 지역사회 단체의 기부로 860만 원 장학금을 6학년 졸업생 전원에게 지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남형 교장은 "새로운 배움의 길로 들어서는 58명의 졸업생 모두에게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8명 졸업생 모두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