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낮 12시 31분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한 종이컵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충북일보] 최근 충북지역 곳곳에서 공장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낮 12시 31분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한 종이컵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219명과 소방차 등 장비 4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분께 발령된 대응 1단계는 4시간여 뒤인 오후 5시 51분께 해제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5시 2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건물 1개 동(548.84㎡)을 태우고 옆 건물 외부를 그을린 뒤 5시간 50여 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서 추산 5억4천7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3대와 인력 111명을 투입해 4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