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지난 5일 오후 5시 2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5시간 50분여 만에 꺼졌다.<5일자 3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건물 1개 동(548.84㎡)이 전소되고 옆 건물 외부가 불에 그을렸다.
소방서 추산 5억4천7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3대와 인력 11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4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 관계자는 "플라스틱 폐기물에 불이 계속 옮겨붙어 완진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컨베이어에서 불이 시작된 것 같다"는 근로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