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연말연시 시간 중 891명의 음주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월까지 연말연시 음주 운전 특별단속을 통해 총 891명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면허취소는 679명, 면허정지는 212명이다.
적발 인원은 최근 3년(2020~2022) 평균치인 816.3명보다 9.2% 늘었다.
반면 음주 운전 교통사고는 같은 기간 평균 121.7건보다 15.4% 줄었다.
경찰은 교통경찰과 기동대 등 단속 경력을 최대 투입한 주 4회 일제 단속을 시행하는 등 근절 활동을 벌여 사고율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운전에 대해선 엄중 처벌과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단속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