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프라이드 기업트랙 2회 약사 채용설명회가 1일 충북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열렸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 제약기업들의 약사 구인난을 해소하고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만남의 장이 열렸다.
'바이오 프라이드(Bio-PRIDE) 기업트랙' 2회 약사 채용설명회가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1관에서 열렸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채용설명회는 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참석 대상을 전국 20개 대학 약학 대학생까지 확대했다.
이날 100여 명의 학생들과 동국제약, 대웅제약, 대원제약,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케이이노엔 등 충북 지역 5개 제약기업 관계자들과 만남이 이뤄졌다.
1부 기업설명회는 제약사들의 주요 사업과 향후 방향, 실적과 평가, 채용 프로세스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2부 채용상담회에서는 기업별 상담부스 운영을 통해 참여 기업과 대학생 간 채용 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약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제약기업들의 구인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도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대학생 간 취업 상담과 채용기회의 장을 마련해 약사 인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국내 매출액 기준 상위 30개 제약바이오 기업 중 16개가 있고, 오송·오창을 중심으로 380여 개의 바이오헬스 기업 등이 입주해 있다"며 "한국 바이오를 선도하고 있는 충북에 우수한 바이오인력을 전국 기업에 공급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