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한 아파트서 50대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

2024.01.30 13:38:02

[충북일보] 29일 오후 8시 20분께 보은군 보은읍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딸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아파트에 들어가 보니 A씨와 B씨가 거실에 설치한 텐트 안에서 숨져 있었다.

A씨와 B씨는 친구 사이로 평소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고, 텐트 안에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던 점으로 보아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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