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각 시·도에 소방공무원들의 심신 건강관리와 치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회복을 돕는 소방심리지원단이 생긴다.
국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다수 소방공무원들이 참혹한 현장 활동으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으로 고통받고 있고 자살률도 다른 직군에 비해 높은 상황이다.
이형석 의원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참혹한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다 받을 수 있는 심리적 충격을 해소하고 외상후 스트레스 예방 및 치료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소방공무원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입법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