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제홍 예비후보가 22일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청주 청원구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 사무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김제홍(58)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가 22일 청원 발전을 위한 구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민주당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출산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신성장동력 산업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보장 등이 담긴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저출산의 원인이 수도권 쏠림 현상과 경제적 부담에 있다"고 지적한 뒤 출산 가정에 1인당 1억 원씩 최대 3억까지 지원, 비수도권 출산 부부에게 주택 무상 임대 제공을 약속했다.
또 "단순히 돈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산부인과·소아과의 공공 지역거점 병원 설립, 초·중·고 차세대 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 지원, 도내 기업의 지역 인재 우선 채용규모 확대 등을 제시했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국제노선 다변화, 국제화물터미널 확충 등의 방안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제2국제공항으로 확대 발전시키고 행정수도 세종시의 관문 역할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군사공항 이전을 통해 청원구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탄소중립형 마을 조성, 오창 첨단산업 전략지로 조기 안착, 체류형 치유문화관광특구 지정, 치유산업의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등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참신한 정치, 혁신개혁 정치로 청원구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