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자리 깔고 행패 부린 50대 '구속'

2024.01.16 13:45:01

[충북일보] 보은경찰서는 16일 주민에게 행패를 부린 A(50대)씨를 특수협박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노약자와 청소년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돗자리를 깔고 달마도와 여성의 나체 등을 그리며 지역 상인들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주민과 상인 등 50여 명이 A 씨의 욕설과 행패를 견디다 못해 엄중한 처벌을 바라는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은 A 씨와 관련한 112신고도 1년간 142건이나 된다고 밝혔다.

A 씨는 교도소에서 출감한 뒤 일정한 직업 없이 국가에서 제공하는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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