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 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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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괴산고추축제 등 6개 행사가 도 지정 축제로 선정돼 예산 지원을 받는다.
충북도는 최근 지역축제육성위원회를 열어 도 지정 최우수·우수·유망 지역 축제 6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우수 축제는 유기농 농특산물을 통해 지역농가 활성화에 이바지한 괴산고추축제와 '품바, 젊음을 보듬다'를 주제로 즐거움을 선사한 음성품바축제가 뽑혔다.
우수 축제는 정지용 시인을 추모하며 다양한 문학 관련 콘텐츠로 진행된 옥천지용제와 인삼·홍삼포크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 증평인삼골축제가 선정됐다.
유망 축제에는 보은대추축제와 영동포도축제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축제를 여는 지방자치단체에는 최우수 3천만 원, 우수 2천만 원, 유망 1천500만 원의 도비가 각각 지원된다.
음성품바축제의 경우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돼 국비 4천200만 원을 추가로 받는다.
도 관계자는 "우수한 지역 축제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