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가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8일 올해 혁신과 개혁의 실행 성과는 도민 삶과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2024년을 혁신과 개혁의 원년이라는 생각으로 도정에 임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는 충북 교통과 농업, 투자유치 등의 원년으로 생각하고 질적인 변화와 함께 어떤 혁신과 개혁을 해야할지 고민하고 실행하라"며 "실행의 성과가 도민들에게 체감되고 삶에 연결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혁신과 개혁의 성과가 1년 뒤 전국적으로 빛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공무원들이 생각의 크기를 크게 갖고 담대한 제안을 통해 국가 정책을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출생 증가율 전국 1위'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등의 성과에 대해 공무원을 치하했다.
그러면서 출생 증가를 위한 촘촘한 정책 발굴과 특별법 시행령 개정, 벌률 개정안 준비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