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초 졸업생들이 졸업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안보초
[충북일보] 충주 수안보초등학교는 4일 제100회 졸업식을 실시했다.
1921년 5월 20일 수안보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올해로 100회 졸업식을 맞이하게 됐다.
그동안 100회에 걸쳐 6천84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00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 2017년 전국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에 선정, 예술꽃 새싹학교 운영,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운영 등 다양한 성과도 자랑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축소됐던 행사를 올해는 수안보초 총동문회 임원진과 지역 출신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졸업식을 실시하면서 여러 기관에서 장학금을 기탁하며 졸업생을 앞날을 기원했다.
매년 지원해 주던 수안보초 총동문회, 서울시수안보연수원, 에스에스테크 등 지역과 학교에 관계된 여러 기관에서 올해도 많은 장학금을 기탁, 전체 졸업생에게 30만 원씩 지급했다.
이나빈 학생회장은 "100회 졸업생이 된 게 더욱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후배들도 지금처럼 항상 행복하게 학교생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