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고등학교 전경.
ⓒ충북과학고등학교
[충북일보] 충북과학고등학교는 2024년 교육부 주관 '영재학교·과학고 SW·AI 교육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전국 과학고 중 유일한 4년 연속 선정이다.
충북과학고는 2026년까지 3년간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AI 핵심인재 양성기관의 역할을 수행한다.
충북과학고는 교육과정 운영, 교원 확보 등 여러 가지 제한과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영재학교와의 경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AI과학인재전형'을 통해 SW·AI 분야의 숨은 인재 발굴방법을 제시하고, 3년(2021~2023년) 연속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등 SW·AI 기반 탐구의 우수성을 입증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최동하 충북과학고등학교장은 "지난 3년간의 사업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AI 활용이 가능한 과학·수학 인재와 AI 개발이 가능한 전문가 수준의 인재를 동시에 양성하는 미래지향적 AI 영재형 과학고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