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성남초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봉사를 하고 있다.
ⓒ성남초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인근 이웃들에게 연탄과 귤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6학년 학생자치회 17명, 택견대회 참가학생 6명과 운영위원장, 운영위원회 위원 2명, 교직원 6명이 참여했다.
배달한 연탄은 제10회 시민택견체조경연대회 우승 상금 60만 원으로 마련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은 행복한 표정으로 연탄을 나르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추운 겨울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고, 저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운영위원장과 용산동장은 우동과 계란, 초콜릿을 준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연탄봉사활동이 가슴 따뜻한 성남인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