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달천초등학교 매현분교 학생들이 27일 인근 매현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정성 가득한 선물을 전달하고 다양한 음악연주와 댄스공연 등으로 구성된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 음악회는 바이올린 합주, 플루트 연주, 오카리나 연주, K-POP 댄스, 율동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구성됐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은 얼마 전 참가한 택견체조경연대회와 기타 대회에서 입상한 시상금을 모아 떡 2박스, 귤 2박스, 라면 1박스, 커피 1박스 등으로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안근수 매산마을 이장은 "연말 어르신들을 위해 어린 학생들이 이렇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과 즐거운 공연을 선사해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작지만 이런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을 사랑하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모두가 실천하는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며 "멋진 공연과 선물을 준비해 주신 달천초등학교 매현분교 학생들과 선생님들, 매산마을 어르신과 주민 모두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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