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총 중장년내일센터가 '지게차운전기능사 훈련 과정' 수료식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센터장 이홍래)는 올해 추진한 지자체 연계 특화사업 결과 참여 중장년 5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 취득 및 현장실무과정'은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충북도의 연계사업으로 충북경총 중장년내일센터에서 주관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폐업 소상공인과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취업지원 특화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내일센터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79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훈련과정을 실시했다. 75명이 수료한 가운데 12월 기준 5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게차운전 현장실무과정은 1일 4시간, 총 80시간 운영으로 △지게차 좌식·입식 실무 △ 중장년의 노후설계 △ 취업교육(입사지원서 작성 및 면접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취득과정은 1일 6시간 총 120시간 운영으로 △자격증 취득 이론·실기교육 △ 실무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내일센터는 수료생 취업지원과 사후관리의 일환으로 즉각적 취업기회 제공·도내 지게차운전기능사 구인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성도피엔에이 등 5개 기업에 수료생 5명의 취업을 연계했다.
한 참가자는 "지게차운전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현장업무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며 "이를 통해 현장에서 무리 없이 업무수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충북중장년내일센터는 직업교육훈련 수료생 대상 지속적인 취업지원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홍래 충북중장년내일센터장은 "이번 과정이 지역의 중장년 구직자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업교육훈련 및 사후관리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취업문의는 충북중장년내일센터 홈페이지(www.4060cbef.or.kr) 또는 전화(043-270-7500)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