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올해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독거 어르신 가정 방문

소외계층에 대한 한파 대비 보호대책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

2023.12.21 16:25:03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한파 시기 서울 중랑구 한 다세대 주택을 찾아 어르신에게 난방용품을 전달하며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전 서울시 중랑구의 한 다세대 주택을 방문해 거주 중인 홀몸 노인을 살피고 소외계층에 대한 한파 대비 보호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대통령실은 올해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윤 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그동안 강조해 온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앞장서 실천하기 위한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한파에 대비하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과 돌봄을 강화할 것"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방문한 80대 어르신은 30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현재는 홀로 생활하고 계신 분으로, 과거 식당 일을 하면서 얻은 허리, 무릎 통증 등 좋지 않은 건강 속에서 기초연금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의 도움을 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추운 겨울 어르신의 안부를 세심히 살피고 집에 난방은 잘되는지, 수도관은 얼지 않았는지, 외풍은 심하지 않은지 등 집 상태를 꼼꼼히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현장을 떠나기 전 어르신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스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기장판과 겨울 이불, 장갑과 목도리를 선물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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