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는 21일 '빛나는 가평 슈퍼스타 연극 발표회'를 가졌다.
가평초는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2023학년도 연극 예술 강사 협력 수업을 실시했고, 이번에 그동안 준비한 연극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됐다.
저학년(1~3학년)은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무엇인지 새겨보는 '영이의 비닐우산'을 발표했다.
고학년(4~6학년)은 동화의 내용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로미오와 신데렐라'를 발표했다.
전승준(6년) 학생은 "처음에 연극 대사를 외울 때는 힘들었는데 친구들과 연습을 하고 무대 의상, 조명, 음악이 어우러진 멋진 연극을 완성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곧 졸업하지만 연극 발표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가평초는 꿈 나래 골프 교실, 가평 별빛 오케스트라, 승마 체험 등 다양한 특기 신장 프로그램을 운영,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작은 학교 살리기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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