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공업고등학교에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장학금'을 기탁한 지역 내 6개 기업 관계자들이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공업고등학교
[충북일보] 충주공업고등학교는 지역 내 6개 기업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장학금'을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최근진 교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대표와 도제반 학생 등 83명이 참석한 장학금 전달식에서 해당 기업들이 880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구체적으로 △육영성 ㈜지에스티산업 대표가 500만 원 △연경섭 ㈜전성 대표가 100만 원 △함현철 ㈜푸른에스엠 대표가 100만 원 △이병욱 ㈜대현하이텍 대표가 60만 원 △박상길 ㈜TNP 대표가 60만 원 △이우선 대진산업㈜ 대표가 6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품행이 단정하고 학습기업의 요구에 들어맞는 직무능력을 갖춘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육영성 대표는 "장학금이 미래를 이끌어 갈 중소기업 기술인재 육성에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진근 교장은 "학습기업의 뜻에 따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가 학교에 잘 정착돼 중소기업의 기술인재 육성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기술교육에 학교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충주공고 도제학교는 CNC밀링가공 L3 과정이며,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수업을 받는 주간 정시제로 운영되고 있다.
/ 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