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방혁신위원회 3차 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앞 왼쪽은 혁신위 부위원장인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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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방혁신위원회' 3차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국방혁신을 성공리에 추진하기 위한 핵심 안건들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등 비대칭 위협에 대한 대비 태세 강화와 직결되는 감시·정찰 능력 증강계획, 국방획득체계 혁신 방안 등 2건을 심도 있게 다뤘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감시·정찰 능력 증강계획' 안건과 관련해 최근 성공적으로 수행된 군 최초 정찰위성 발사(12월2일) 및 고체추진 우주발사체를 통한 민간 위성 발사(12월4일)에 참여한 연구진들을 격려하며 "앞으로 우리 군은 군 정찰위성과 발사체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며, 적정시점에 민간으로 해당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우주경제 시대에 필수적인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관진·김승주·김인호·김판규·이건완·이승섭·정연봉·하태정 국방혁신위원회 민간위원들과 정부위원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 김명수 합참의장, 해·공군참모총장 및 육군참모차장, 해병대사령관, 기획재정부 1차관, 방위사업청장, 국방과학연구소장,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부회장, 국가안보실 제1·2차장,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