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현초 학생들이 충주종합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충북일보] 충주교현초등학교 학생들은 최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직접 만든 수제간식(오란다 세트)을 전달했다.
교현초에서 진행하는 '배워서 나누는 우리' 재능기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학년 학생 44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정성껏 만든 간식과 편지를 안부 인사와 함께 저소득 어르신 44명에게 직접 전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학생은 "오란다를 직접 만드는 게 힘들었지만 2상자씩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어르신께서 좋아하셔서 저도 좋다"고 전했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이광훈 관장은 "어르신께 따뜻한 인사를 전하는 학생들을 보니 충주시가 더욱 따뜻해질 것 같아 기대된다"며 "어르신에게 행복한 시간 마련해주신 교현초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