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초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벌인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탄금초
[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는 올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운영해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우수 기관으로 4일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탄금초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학교폭력 사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존중과 배려, 소통 중심의 학생자치회를 활성화하고, 학생자치회 학생 참여 중심 학교폭력 예방과 체험 활동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또 아침 등교 웃으며 인사하기와 위(Wee) 클래스 중심의 상담 및 관계 조정 활동을 운영해 학생들의 심리와 정서 안정에 힘썼다.
아울러 학생 감수성 교육을 통해 공감과 동행의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했다.
특히 학생자치회에서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적극 활동했다.
바른 인성과 스포츠맨십을 함양할 수 있는 스포츠클럽 리그 대회, 사이버 폭력 예방 E-스포츠 대회, 언어문화 개선, 친구사랑 또래 상담 활동 등 학생들이 직접 예방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해 학생 수준에 맞는 활동,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참여로 학교폭력예방 효과가 극대화됐다.
탄금초는 올해 충주교육청과 함께 하는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학생자치회에서 실시했다.
박화영 교장은 "2023학년도에는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인 예방활동에 힘쓴 것이 큰 효과를 거뒀다"며 "학교폭력 사안 발생 건수가 전년도의 약 십분의 일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