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진천스마트복합산업개발단지㈜와 함께 이한샘 선수를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
이달의 선수 후보는 K리그 데이터 포털을 기반으로 아디다스 포인트, 경기 최우수 선수 지정 횟수를 바탕으로 결정한다.
후보로 지정된 이후에는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수가 최종 영광을 안는다.
이달의 선수로 이름을 올린 선수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이한샘 선수는 함께 후보에 오른 조르지, 장형진 선수를 제치고 과반이 넘는 득표율 64%로 10월의 선수가 됐다.
충북청주FC의 수비수로 활약 중인 이한샘 선수는 팀의 맏형으로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K리그2 36라운드 최우수 선수로도 선정된 바 있다.
베테랑 이한샘 선수의 단단한 수비력은 충북청주FC에 안정성을 높이며 팀 최소실점 5위(42실점)에 등극하는 데 큰 힘이 됐다.
이한샘 선수는 "영광스러운 상을 안겨줘 감사하다. 혼자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니라는 걸 안다. 감독님을 비롯한 코치, 스태프, 동료 선수들 덕분"이라며 "투표해준 팬 여러분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이달의 선수 후보는 조르지, 김명순, 양지훈 선수다.
팬 투표는 구단 공식 SNS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포스트의 댓글을 통해 진행된다.
투표 참여 기간은 오는 7일까지다.
투표자들 가운데 한 명을 추첨해 충북인삼농협 홍삼정골드(진)가 제공된다.
/ 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