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이수초등학교 학생들이 23일 독서동아리 활동 문집‘감 잡았어’를 출간해 읽고 있다.
ⓒ영동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영동 이수초등학교(교장 이장건)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학생 독서동아리 활동 문집'감 잡았어'를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학교 독서동아리는 책 읽기, 글쓰기, 학교생활의 감을 잡아 보자는 의미에서 '감 잡았어'라는 이름을 지어 활동한다. 5~6학년 학생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그동안 매주 수요일 방과 후에 도서관에 모여 함께 읽을 책을 정해 읽고 나서 시와 수필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면서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해 왔다.
이번에 '나의 엄마', '어린 왕자', '모캄과 메오' 등 20권 이상의 책을 함께 읽고 쓴 글을 모아 책으로 발행했다.
6학년 이하엽 학생은 "독서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여러 책을 읽고 유익한 내용을 알게 됐다"며 "중학교에 가서도 독서동아리를 하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