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 아파트서 40대 남성 분신 시도… 2도 화상

2023.11.19 15:47:28

[충북일보] 청주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40대 남성이 자기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분신을 시도했다.

1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6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40대 A씨가 자신의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

목과 복부 등에 2도 화상을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이 일하던 동업자 B씨와 채무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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