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만취 상태로 맞은편 차량 정면충돌한 40대 입건

2023.11.19 14:41:15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차량을 정면충돌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11시 5분께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의 한 교차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중앙선을 넘어 신호 대기 중인 맞은편 차량을 정면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2배 이상 넘긴 0.174%로 조사됐다.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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