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수능 시험 치루던 수험생 호흡곤란으로 병원 이송

2023.11.16 15:15:58

[충북일보] 제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2024학년도 수능 시험을 보던 수험생이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제천 동현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수능 시험 중 호흡곤란으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학교 복도에 쓰러져 있는 A군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군은 오전 10시까지인 1교시 국어 과목 시험을 마치고 화장실을 갔다가 교실로 돌아오던 중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A군이 호흡곤란과 함께 손발저림과 어지럼증도 호소했다"며 "병원에 옮겨져 시험을 치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군은 이날 예정보다 30분가량 늦게 2교시 수학 과목 시험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 임성민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