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중 환경 동아리 세단과 학생자치회, 교직원,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등 단양중 교육공동체가 600포기의 배추로 사랑 가득 담은 김장을 하고 있다.
ⓒ단양중학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지난 14일(화) '2023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단양중 환경 동아리 세단과 학생자치회, 교직원,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등 단양중 교육공동체는 학교 뒷마당에 모여 600포기의 배추로 사랑 가득 담은 김장을 했다.
완성한 김치는 단양 지역 내 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독거노인, 교육복지지원 대상 학생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학생들은 김장 나눔 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즐거움을 배웠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의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추운 날씨와 힘든 김장 활동에도 불구하고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했다.
또한 김장 만들기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발효음식의 우수성을 깨닫고 전통 음식에 담긴 선조들의 지혜를 배웠을 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 모든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김장과 나눔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재호 교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즐거움을 배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이웃사랑 실천의 교육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