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중 학생들이 'Make Boat Challenge' 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최근 충주 목계나루 강배체험관에서 열린 'Make Boat Challenge' 대회 결과 충주여자중학교 참가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Make Boat Challenge는 한국교통대 Linc 3.0 창업지원교육센터 주최로 폐자원을 이용해 업싸이클 모형배를 만들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대회다.
초, 중, 고 12팀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살린 RC배와 동력배 두 대를 만들고 5가지 평가 기준을 통해 우승자를 선발했다.
충주여중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Best One Dream팀'(민서하, 이서진, 장유민, 장정인, 전성아, 정예슬)은 페트병, 고무줄, 나무젓가락, 플라스틱 수저 등 폐자원을 이용해 바람의 저항을 막을 수 있도록 쥐모양의 RC배와 비행기 모양의 동력배를 만들어 경기에 임했다.
미션을 수행하는 경기에서 우승하며 창의성, 내구성, 팀워크 등의 점수를 합산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서진 학생은 "우리가 마구 버린 폐자원을 이용해 배를 만드는 작업이 뜻깊었다"며 "앞으로 자원을 소중히 여기며 절약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모든 사람들이 자원 절약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