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수능 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특별 단속

2023.11.12 14:14:59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청소년들의 탈선이 우려되는 유해환경을 대상으로 단속과 계도 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해방감과 들뜬 분위기로 인한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등 탈선행위를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번 단속은 도 사회재난과 민생사법경찰팀 소속 5명의 특별사법경찰이 맡는다.

이들은 도내 유흥업소 밀집지역에서 △청소년 유흥업소 출입금지 준수 여부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 △노래방 등 청소년 출입 불가시간 위반 행위(밤 10시 이후) △주류, 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 행위 △유해불법 광고 선전물 배포 행위 위반 등을 중점 단속한다.

또 제도권 안에 들어온 룸카페의 시설 규정에 대한 계도 등으로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사전 차단하는 예방 활동도 벌인다.

도는 단속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형사 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보호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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