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초에서 학부모 독서 동행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가 학부모 독서교육 연수를 시작으로 '학부모 독서 동행'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학부모 독서 동행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를 포함한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앙성초만의 특색 독서교육이다.
특히 올해부터 학부모와 함께 하는 책 놀이, 비경쟁 독서토론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앙성초에서는 '학부모 독서 동행'의 원활한 운영과 교육공동체의 교육 역량 제고를 위해 다양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지역 작가와 비경쟁 독서토론 전문가를 초빙한 연수에 이어 지난 6일 책 놀이 전문가와 함께 '책 놀이를 통한 독서교육' 연수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정말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고 책 놀이가 학생들의 독서 습관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시간이 되면 학생들과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다"고 전했다.
앙성초는 특색 독서교육 프로그램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만들기'를 실시해 오는 12월 그림책을 발간할 예정이다.
허경미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특색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