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가평초등학교 학생들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자기 행동과 말에 대한 책임과 건강하게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가평초등학교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가 7일 학생들의 적극적 경청과 공감하고 수용하는 생활의 실천을 돕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시했다.
2023년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맞춤형 학습 연구학교를 운영하는 가평초는 학생 개인별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회복적 생활교육은 정의적 역량 강화 활동으로 학생들이 바른 의사소통 방법을 익히고 갈등관리 능력을 높여 평화로운 학급 공동체를 세우는 과정으로 전문 강사 협력 활동으로 이뤄졌다.
교실 내에서 생기는 갈등이 학생들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된다는 관점으로 회복적 생활교육의 중심 활동인 회복적 써클을 체험했다.
이날 가평초 학생들은 회복적 써클로 자기 행동과 말에 대한 책임감과 동시에 건강하게 갈등을 해결하는 법을 배웠다.
신하엘(4) 학생은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 나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알게 됐고 잘 들어주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도 느꼈다"며 "오늘 배운 것을 잘 실천하면 우리 학교의 동생들, 형들과 더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평초는 꿈 나래 골프 교실, 가평 별빛 오케스트라, 승마 체험 등 다양한 특기 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배움이 실천으로 이어지는 행복한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