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중 학생들이 제14회 충주학생 가야금 경연대회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충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우륵의 고장 충주에서 최근 제14회 충주학생 가야금 경연대회가 열렸다.
충주교육지원청이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대회로 독주 24팀, 합주 10개팀 등 충주지역 초·중학생 34개팀, 117명이 참가했다.
충주여자중학교에서는 가야금 동아리 '너나들이 가얏고(가야금 연주를 통해 선후배가 너니 나니 허물없이 활동하는 동아리)'가 출전했다.
충주여중은 합주 부문에서 중등부 최우수(홍가영 등 9명), 독주부문 중등부 장려상(3학년 홍가영, 1학년 이다은)을 수상했다.
동아리 활동과 주 1회 2시간 가야금교실 프로그램으로 실력을 갈고 닦은 학생들이 꿈을 튕기듯 배움을 통해 소질을 계발하고 연주 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결과다.
앞으로도 충주여중에는 꿈이 자라는 가야금 소리가 끊이지 않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주여중은 충북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메달 8개를 획득했다.
최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제46회 충북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이 학교 정온유 학생이 2학년부 멀리뛰기와 400m 계주,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강희영 학생이 2학년부 1600m 계주 금메달 △박선율 학생이 1학년부 1600m 계주 금메달, 1600m 믹스 계주 은메달, 800m달리기 동메달 △유지민 학생이 1학년부 1600m 계주 금메달, 1600m 믹스 계주 은메달 △임별 학생이 1학년부 원반던지기 은메달 △조혜인 학생이 1학년부 높이뛰기 은메달을 수상헀다.
천월봉 교장은 "날마다 구슬땀을 흘려 값진 성과를 이뤄낸 육상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