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백산중학교 교사와 지역 내 유치원 원장과 초중고 교장 등이 네이버 1784 신사옥을 방문해 첨단 기술 융합에 대해 체험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교실 속 인공지능(AI)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일 네이버 1784 신사옥을 방문해 교원 연수를 가졌다.
이는 단양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유치원 원장과 초중고 교장을 대상으로 한 1차 연수에 이은 것으로 단양소백산중 교사 10여 명과 초중고 교감·교사 등 25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단은 네이버 사옥에서 로봇, 인공지능, 클라우드, 5G 기술 융합 현장을 체감하고 네이버 측이 마련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단양소백산중 한진봉 교장은 "이번 연수는 미래 역량과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디지털 역량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를 뒷받침할 학교의 모습과 수업 개선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또 참여한 교감과 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방법에 대해 더욱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진수 단양교육장도 "인공지능 기술과 에듀테크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갖춰갈 수 있도록 교실 수업을 더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단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오는 22일 지역 내 교사들의 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를 나누는 수업 나눔 축제를 통해 교원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