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두학초등학교 학생들이 '안다미로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두학초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는 최근 학생자치회 주관 하에 '안다미로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6학년 학생들과 학생자치회 5학년 학생들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두 달 전부터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해 축제의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진행방식까지 전부 학생자치회의 의견이 반영됐다.
올해 3번째 진행되는 안다미로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한 6학년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안다미로는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라는 뜻이 있는 순우리말"이라며 "작년에 형, 누나들이 너무 즐거운 경험을 시켜줘서 더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축제에 참가한 학생은 "보물찾기를 하고, 춤을 추고, 방탈출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올해는 선물과 간식을 듬뿍 받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