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혁명 핵심 기술인 가상(VR)·증강(AR) 현실에 대한 미래 직업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단양 매포중 학생들이 가상현실에 대해 배우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가 지난 25일 1학년 학생 총 32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4차 산업 혁명 핵심 기술인 가상(VR)·증강(AR) 현실에 대한 미래 직업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교육 기부로 자유학기제를 운영 중인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가상 현실 세계는 어떤 모습일지 직접 상상도 해보고 제작도 해보는 교육부 진로 탐색 지원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헬로우 앱스(Hello Apps)를 활용한 가상 현실 코딩 체험, 코스페이시스(Cospace)를 활용한 증강 현실 코딩 체험에 적극적이고 신나게 참여했다.
특히 나만의 증강 현실 제작하기 체험에서는 가상의 '동물의 왕국' 회의 장면을 구성하며 신기해했으며 구성한 내용을 친구들과 공유하며 미래 세계에 대한 진로 탐색을 흥미롭게 진행해 나갔다.
또한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로 인해 변화 가능한 미래 사회에 관한 생각을 발표하고 간단한 소감문도 작성하며 친구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김용숙 교장은 "이번 체험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20일에는 다양한 4차 산업 혁명 핵심 기술인 드론, 안내 로봇 시스템 엔지니어, 인공지능 딥러닝 전문가 체험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여건상 인프라가 부족한 미래 직업에 대한 진로 탐색을 위해 학교가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