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삼원초에서 창의융합메이커페어가 열리고 있다.
ⓒ삼원초
[충북일보] 2023. 제2회 충주 삼원초등학교 창의융합메이커페어가 최근 삼원초 발명교육센터 및 다목적체육관에서 충주지역 초·중·고교생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창의융합교육과 발명교육의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창의융합교육, 발명, 메이커교육에 대한 체험마당인 삼원초 창의융합메이커페어는 삼원초 발명교육센터의 창의융합 교육프로그램 결과물 전시회로 진행됐다.
또 축구 드론, AI로봇 조종, 과학 실험쇼, 발명체험 프로그램, 아두이노 코딩 체험 등 10여개의 체험부스를 충주고교 과학봉사 동아리 '노벨 21' 회원들이 재능기부와 충주과학발명교육연구회 회원의 교육기부로 운영됐다.
기존 학교 교육 활동에서 접해보지 못한 흥미롭고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를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 덕분에 창의융합메이커페어가 더욱 풍성해졌다.
재능기부로 행사에 참여한 강찬구(충주고 2년) 학생은 "친구들과 고민해 개발한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동생들이 재밌게 배우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무척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삼원초 장한별(6년) 학생은 "창의융합교육이 무척 신기하고 재밌었다.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공부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