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산척초중학교는 최근 산척마을의 어르신들 1세대와 학부모(2세대), 학생(3세대)의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고추장 만들기와 산척사진전시회에 전시할 어르신 사진 찍기 행사를 벌였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지난 6월 첫 번째 만남인 명랑운동회에서 어르신들과 얼굴을 익히고 친해졌다.
두 번째 만남에서는 고추장 같이 담그기와 어르신 사진 찍어드리기 활동을 하며 세대 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월에 있을 학교 축제인 사진전과 천등제에 어르신을 초대해 세 번째 만남을 갖기로 약속했다.
김석진 학생회장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사진 찍어드리는 행사를 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전선재 교장은 "학생들에게 늘 어른을 공경하고 이해할 수 있는 세대공감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